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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11
서울 아파트값 9주째 약세…11개구 하락세로 반전
이번주 변동률 -0.08%…일주일만에 마이너스 전환 자치구 2배↑ "3기신도시 등 공급부족 우려 일단락…거래절벽 장기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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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간 매매·전세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서울 아파트값 약세 흐름이 점차 커지고 있다. 새해 첫 주 마이너스 변동률이 강남 4구를 중심으로 6개구에서 나타났으나 일주일 만에 11개구로 두 배 가량 많아졌고 평균 하락폭도 확대됐다. 수도권 전반에 걸쳐 정부 규제 부담에 매물이 늘고 있으나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 3기신도시 후보지 발표 이후 저가 매물을 기다리던 수요조차 관망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부동산114는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08% 하락하며 9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셋째주 -0.01%로 하락 반전된 이후 이번주 변동률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송파, 강동 강남 등 강남권 주요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을 중심으로 서울 재건축 시장은 -0.07%, 일반 아파트는 -0.08%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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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지역별로 송파(-0.40%), 양천(-0.13%), 강동(-0.11%), 강남(-0.08%), 성북(-0.08%), 노원(-0.04%), 관악(-0.01%), 광진(-0.01%), 구로(-0.01%), 마포(-0.01%), 서초(-0.01%) 등에서 약세가 나타났다. 송파를 중심으로 매물이 쌓이면서 거래 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잠실동 트리지움·엘스·주공5단지가 1500만~5000만원 떨어졌고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 2000만~2500만원, 고덕동 고덕아이파크 1000만원 가량 내렸다. 개포동 일대 주요 재건축 단지의 매도자들이 버티기를 끝내고 매물을 내놓기 시작한 강남은 개포동 주공고층6·7단지와 LG개포자이 등이 2750만~9000만원 하락했다.

상대적 저평가 지역이던 강북권도 하락 대열에 동참해 성북은 석관동 두산 1000만~3000만원, 하월곡동 꿈의숲푸르지오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노원은 중계동 양지대림1차가 2750만원, 상계동 주공1단지 1000만원씩 내렸는데 작년 말부터 거래 절벽 현상이 장기화돼 매수·매도인의 줄다리기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지난주 평균 변동률 보합에서 이번주 -0.02%로 다시 약세로 돌아선 신도시는 위례(-0.13%), 광교(-0.09%), 김포한강(-0.04%), 파주운정(-0.03%) 등이 낙폭을 그렸다. 서울 송파·강동에 근접한 위례는 위례롯데캐슬이 1000만원, 위례센트럴푸르지오가 500만원 떨어졌고 광교는 수원 원천동 광교호반베르디움이 1000만원 가량 가격이 내려갔다. 이와 달리 소폭이지만 신도시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중동(0.06%)은 중동 은하쌍용·연화쌍용·은하효성 등이 5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0.15%), 파주(-0.12%), 안산(-0.04%), 고양(-0.03%), 수원(-0.02%) 순으로 약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상승률이 높았던 광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광명은 하안동 주공3단지·e편한세상센트레빌이 200만~1500만원 , 파주는 금촌동 후곡마을뜨란채4단지가 500만원 각각 떨어졌다. 이와 달리 양주(0.20%), 구리(0.03%), 광주(0.02%) 등 경기권 외곽지역은 오름세로 조사됐다. 양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진 기대감으로 고암동 주원마을주공2단지와 동안마을주공3단지가 500만원 가량 뛰었다.

매매와 마찬가지로 약세에 허덕이는 전세시장은 이번주 하락폭이 크게 확대됐다. 서울은 지난주보다 0.05%p 낮아진 -0.08%를 기록했고 신도시는 -0.12%, 경기·인천은 -0.09%로 각각 -0.1%p. -0.03%p의 낙폭을 기록했다.

서울에선 강동(-0.39%), 성북(-0.22%), 송파(-0.19%), 금천(-0.18%), 동작(-0.16%), 서대문(-0.16%) 등으로 집계됐다. 전세 매물이 늘었으나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강동은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2500만~4000만원·둔촌동 신성둔촌미소지움1차 500만~2000만원, 성북은 종암동 래미안라센트 3500만~4000만원·돈암동 길음역금호어울림 500만~1000만원, 송파는 가락동 가락금호와 쌍용1차·우성1차·가락현대 500만~2000만원씩 각각 내렸다.

신도시는 위례(-0.27%), 일산(-0.19%), 평촌(-0.18%), 산본(-0.17%), 광교(-0.15%) 순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경기·인천은 군포(-0.30%), 광명(-0.28%), 의왕(-0.28%), 양주(-0.26%), 의정부(-0.24%), 고양(-0.18%), 구리(-0.17%) 등이 약세를 내비쳤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시가 2022년까지 정부 정책에 맞춰 공적임대주택 등 모두 32만가구의 공급계획을 밝혔고 정부도 3기 신도시 조성을 통해 서울 인근에 20만가구 주택을 공급할 예정인 만큼 수도권 일대 공급부족 우려는 일단락된 상황"이라면서 "정부 주도 공급확대 예고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도 쉽게 거래에 나서지 않고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부터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택 보유자들의 매도 물량이 시장에 쌓이고 있지만 거래절벽 장기화로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증가하면 가격 하락폭도 커질 수 잇어 당분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1월 혹한기에 주택 거래까지 얼어붙어 해빙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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